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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또 많은 비…산사태로 3명 사망

입력 : 2014.11.13 02:26|수정 : 2014.11.13 02:26


이탈리아 북부지방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 3명이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11일 저녁 산사태가 발생해 민가를 덮친 피에몬테주 크레바쿠오레 마을 사고 현장에서 부루넬로 카누토(70)라는 노인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스탐파가 전했다.

또한 리구리아주 레이비 마을에서도 같은 날 연금생활을 하던 카를로 아르미네세(73)와 그의 부인 프란카(69)가 산사태로 무너져내린 진흙더미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제노바와 토스카나 지방에 내린 폭우로 4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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