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두번째 순방국인 미얀마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2일) 저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인도의 방위산업과 대규모 건설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석탄가스화 사업과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5월에 취임한 모디 총리에게 내년에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고, 모디 총리는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