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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력 40대, 어머니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

박아름 기자

입력 : 2014.11.12 19:56|수정 : 2014.11.12 19:56


정신병력이 있는 40대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도 의왕경찰서는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43살 노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씨는 오늘 낮 2시쯤 경기도 의왕 자택에서 83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씨는 사건 발생 한 시간 만에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에 찾아가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노씨는 "어머니를 살해하라고 하는 신의 환청이 들려 범행을 저질렀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씨는 편집성 정신분열 증세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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