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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17만 대 등 32만 대 리콜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1.12 16:20|수정 : 2014.11.12 16:20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오늘(12일) 캠리 17만 대를 포함해 총 32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캠리는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바꾸는 데 쓰이는 부품인 '볼 조인트'에 결함이 발생해 리콜이 결정됐습니다.

17만 대 가운데 12만 대는 유럽, 4만 대는 일본에서 판매된 차량입니다.

하이에이스와 레지어스 에이스, 다이나 모델도 연료관 문제로 모두 10만 5천8백 대가 리콜됩니다.

도요타는 크라운과 크라운 마제스타 모델 8만 6천 대도 리콜해 안전벨트 조립을 손볼 계획입니다.

캠리 이외에 나머지 모델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팔린 것입니다.

도요타는 이번 리콜 결정을 가져온 결함으로 사고나 부상,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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