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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정상, 온실가스 감축 합의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1.12 13:35|수정 : 2014.11.12 13:40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 중 하나인 중국이 오는 2030년을 전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12일)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미국은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05년 수준에서 26∼28% 줄이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전 세계 이산화탄소량의 45%가량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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