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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작년보다 40만 6천명 늘어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1.12 08:04|수정 : 2014.11.12 09:54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10월 고용동향'을 통해 취업자는 2천595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0만6천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률은 60.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랐습니다.

구직활동 인구가 늘면서 실업률도 오르는 추셉니다.

실업률은 3.2%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올라갔습니다.

청년 실업률도 8.0%로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실업자의 범위를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와 잠재 구직자 등으로 확장하면 사실상 실업률은 10.1%까지 올라갑니다.

통계청은 기존 실업률 통계가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이달부터 고용보조지표를 공개하고 실업률의 개념을 넓혔습니다.

시간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는 주당 36시간 일을 하면서 추가로 일을 할 의지와 시간이 있는 사람을 의미하고 잠재 구직자는 아직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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