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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장염증세로 재입원…김현철 "금주내 퇴원 예정"

입력 : 2014.11.12 07:57|수정 : 2014.11.12 16:54


김영삼 전 대통령(YS.87)이 장염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약 한 달 만에 다시 입원한 것으로 오늘(12일) 전해졌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장염 증세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고 정치권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대화하는 데 지장이 없고 현재 많이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김 전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해 이번 주 내로 다시 퇴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전 부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벼운 장염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잠시 입원하셨지만, 다시 건강이 회복되어 이번 주에 다시 퇴원하실 예정"이라며 "건강을 염려해주시는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앞서 작년 4월 폐렴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년 6개월 동안 치료받다가 지난달 16일 퇴원한 바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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