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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북핵, 국제사회 단합이 중요"

정준형 기자

입력 : 2014.11.11 20:01|수정 : 2014.11.11 20:01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APEC 정상회의 업무 오찬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배석자 없이 20여분 동안 회담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미일 세나라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번쨉니다.

APEC 정상회의 공식일정이 마무리된 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박 대통령을 찾아와 짧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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