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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주택가 이웃집 자매 살해한 40대 검거

엄민재 기자

입력 : 2014.11.11 17:42|수정 : 2014.11.12 10:21


대낮 주택가에서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는 오늘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길가에서 42살 김 모 씨가 자신의 차를 주차한 뒤, 집에서 나오던 이웃집 여성 39살 최 모 씨를 흉기로 찔렀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자신을 말리던 최 씨의 여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렀고 최 씨 자매는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해 김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이웃집에 살던 최 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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