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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이션8, 옐로모바일에 1억 달러 투자

입력 : 2014.11.11 09:15|수정 : 2014.11.11 09:15


글로벌 벤처 투자 캐피털인 포메이션8파트너스는 국내 모바일 미디어 기업 옐로모바일에 1억달러(한화 약 1천139억원)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톱5' 투자회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포메이션8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손자인 구본웅 대표와 팰런티어 창립자인 조 론스데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유기돈 씨, GE의 벤처그룹을 창업한 짐 킴, '실리콘밸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에르 라몬드 등 5명의 파트너가 공동 설립했다.

최근 페이스북이 20억달러에 인수한 '오큘러스VR'(Oculus VR) 등에 투자한 전력이 있다.

포메이션8은 옐로모바일이 한국 시장을 넘어 아시아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창업한 옐로모바일은 모바일 쇼핑 플랫폼, 모바일 광고 플랫폼, 모바일 여행 플랫폼 등을 보유한 종합 모바일 미디어 기업이다.

포메이션8의 구본웅 대표는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급변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옐로모바일의 경영 철학과 운영 능력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을 이끌어나갈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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