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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로 걸어가던 30대 남성 열차에 치여 사망

윤나라 기자

입력 : 2014.11.11 06:26|수정 : 2014.11.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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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퇴근길 서울 중앙선 서빙고역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열차 운행이 30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열차가 선로에 멈춰 서 있습니다.

승객들은 그대로 안에 타 있지만, 경찰과 소방관까지 출동해 열차 밑 선로를 살피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 쯤 서울 중앙선 서빙고역과 이촌역 사이를 걸어가던 34살 김 모 씨가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퇴근길 중앙선 상하행선 운행이 30분 동안 중단돼 퇴근길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선로 쪽으로 걸어와 열차에서 전조등을 점멸하는 등 경고했지만, 결국 부딪혔다는 기관사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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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50분쯤엔 서울 강북구 도봉로의 한 식당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 일부와 주방기구 등이 불에 타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식사하던 손님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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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0분쯤엔 서울 강남구의 한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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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5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7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철을 싣고 가던 트럭이 좌회전하다 무게를 견디지 못해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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