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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지지율 40%대…2차 내각 발족 후 '최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1.11 04:38|수정 : 2014.11.11 04:38


일본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이 2012년 2월 2차 내각 발족 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NHK가 이달 7∼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8% 포인트 하락한 44%였습니다.

이는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이후 NHK 조사 결과로서는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 포인트 상승한 38%를 기록했습니다.

아베 내각의 경제 정책에 관해서는 매우 높이 평가한다는 반응과 어느 정도 평가한다는 반응이 각각 4%와 43%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보다 적었습니다.

아사히신문의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사히가 이달 8∼9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2%였습니다.

이런 수치는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아사히 여론조사 결과로는 최저 타이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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