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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핵 기술자 5명 피살

안서현 기자

입력 : 2014.11.10 09:59|수정 : 2014.11.10 09:59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북부에서 핵에너지 기술자 5명이 버스에서 살해당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피해자들은 버스를 타고 일터인 과학연구소로 향하고 있었다"며 "정체불명의 가해자들이 버스를 습격해 이들을 총으로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피해자 5명 가운데 4명이 시리아인이고 1명은 이란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이 연구소에서 일하던 6명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시리아 반군의 포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5월엔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쿠스 근처 군 연구소를 공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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