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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취약기 속리산 탐방로 10곳 입산 통제

입력 : 2014.11.10 09:06|수정 : 2014.11.10 09:06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개 구간의 탐방로(모두 47.6㎞)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 문장대∼북가치∼묘봉(3.5㎞) ▲ 용화지구∼매봉∼묘봉∼북가치∼민판동(7㎞) ▲ 미타사∼북가치∼민판동(2.2㎞) ▲ 세목이∼삼가리(4.1㎞) ▲ 자연학습원∼가령산∼낙영산(6㎞) ▲ 옥양폭포∼백악산∼수안재∼입석(11.5㎞) ▲ 각연사∼칠보산(3㎞) ▲ 각연사 삼거리∼칠보산(1.5㎞) ▲ 갈론∼애기봉∼옥녀봉(8.2㎞) ▲ 상촌∼옥녀봉(0.6㎞)이다.

법주사∼세심정∼신선대(6.1㎞) 등 15개 구간(〃 80.5㎞)은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허가 없이 통제 구간에 들어가면 1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입산이 허용되는 구간이라도 흡연이나 인화물질을 반입할 경우 같은 처벌을 받는다.

속리산사무소의 윤대원 탐방시설과장은 "등산객은 미리 전화(☎043-542-5267~9)나 인터넷(www.npa.or.kr)으로 통제구역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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