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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팀, 인명구조용 '사이보그 바퀴벌레' 개발

정경윤 기자

입력 : 2014.11.10 05:40|수정 : 2014.11.10 08:40


대형 건물 붕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존자가 내는 소리를 인식해 수색을 돕는 '사이보그 바퀴벌레'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는 전기공학부 앨퍼 보즈커트 교수 연구팀이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미국전기전자공학회 센서 학회에서 이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기기에 소형 마이크로폰을 부착해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고, 활동 범위를 설정해 재난 현장을 벗어나지 않고 집중 수색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기에 '사이보그 바퀴벌레' 혹은 '바이오봇'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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