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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휠체어 운동 포함해 재활치료"

한상우

입력 : 2014.11.09 17:58|수정 : 2014.11.09 18:54


입원 6개월째를 맞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삼성그룹이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심장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은 정상을 회복했고, 하루 15시간에서 19시간 동안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을 수 있을 정도의 상태로 아직 인지 기능을 포함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은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킨 이 회장은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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