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신인 김민선, ADT캡스 여자골프 첫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1.09 17:14|수정 : 2014.11.09 17:14


국내여자프로골프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신인 김민선 선수가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선은 경남 김해의 롯데스카이힐 김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허윤경, 김세영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치른 김민선은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도 준우승만 두차례 했을 뿐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민선은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상금 1억원을 받았습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렸던 허윤경은 마지막 날 한때 3타 차까지 앞섰지만 뒷심 부족으로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