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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산체스 잡은 레오…삼성화재 시즌 첫 2연승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1.09 15:52|수정 : 2014.11.09 15:52


남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주포 레오의 대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레오는 블로킹 6개와 서브에이스 3개, 후위득점 3개씩을 포함해 홀로 36점을 터뜨리며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일 LIG 손해보험전에 이어 시즌 첫 2연승을 올렸습니다.

토종 주포 신영수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공격성공률 40.6%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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