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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석방 환영"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4.11.09 01:06|수정 : 2014.11.09 01:15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2명을 석방한 것에 대해 정부가 환영 논평을 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10월 제프리 파울 씨가 석방된 데 이어, 북한에 억류돼 있던 미국인 케네스 배 씨와 매튜 토드 밀러 씨가 석방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북측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우리 김정욱 선교사도 조속히 석방하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한 간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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