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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대출 매년 10조 원 급증…中企 대출보다 더 커진다

한상우 기자

입력 : 2014.11.09 09:41|수정 : 2014.11.09 09:41


경기침체로 수입이 줄어들고 비용은 나면서 자영업자 대출이 중소기업 대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등 5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대출 잔액은 2010년말 94조 원에서 지난해말 124조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0월말 기준 134조원까지 급증했습니다.

자영업자대출을 제외한 중소기업대출의 경우 2010년말 157조원이었던 대출규모가 올해 10월말에는 오히려 147조원으로 줄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자영업자대출 규모가 중소기업대출을 곧 추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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