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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서민생활 살리기 법안 추진 주력

김지성 기자

입력 : 2014.11.09 09:44|수정 : 2014.11.09 09:44


새정치민주연합은 극심한 진통을 겪어온 '세월호 3법'이 지난 주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번 주부터는 서민생활 살리기 법안을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서민과 중산층의 소득은 올리고 가계소비 부담은 내리는 이른바 '업 앤 다운 풀뿌리 민생법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소득주도 성장 지원 법안에는 고용차별 해소 법안과 최저임금 인상법을 비롯한 13개 법안이 포함됩니다.

이와 함께 전·월세 상한제를 비롯해 간병부담 완화, 출산 장려, 임대주택 공급 등 생활비를 내리는 데 필요한 12개 법안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진짜 민생' 기조에 부합한다면 정부·여당이 발의한 법안에도 협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안 처리 과정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겠다"며 "여당도 당리당략을 떠나 야당의 민생 살리기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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