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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시몬 46점…OK저축은행, 3∼5세트 대역전극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1.08 18:50|수정 : 2014.11.08 18:50


프로배구에서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승 1패, 승점 11이 된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대한항공에 이은 2위로 한 단계 뛰어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의 쿠바 출신 공격수 로버트 랜디 시몬은 46득점에 서브 4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16개로 올 시즌 자신의 세 번재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여자부의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잡고 2승 2패, 승점 5점으로 GS칼텍스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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