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장성서 등산객 19명 한때 조난됐다 구조

입력 : 2014.11.08 21:27|수정 : 2014.11.08 21:27


등산에 나선 대학생과 교수 등 19명이 하산 도중 3시간 동안 길을 잃었다가 구조됐다.

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6분께 전남 장성군 진원면 불태산에서 광주의 한 대학교수와 학생 등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는 신고자들의 발신자 위치 추적에 나서 등산로 인근에서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등산에 나섰다가 하산 도중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가을·겨울철에 등산할 때는 다니던 등산로라 하더라도 해가 일찍 지므로 위치 파악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평소보다 하산 시간을 일찍 잡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