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동부, 나란히 7연승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나란히 7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팀인 모비스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73대 71로 이겼습니다.

71대 70으로 뒤진 4쿼터 종료 8.6초전 양동근이 역전 3점포를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7연승을 질주한 모비스는 시즌 10승 2패가 돼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T는 8연패에 빠졌습니다.

동부는 원주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6대 70으로 물리쳤습니다.

사이먼이 16점에 리바운드 11개, 김주성이 12점에 리바운드 6개로 활약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승 3패가 된 동부는 고양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모비스와는 1경기 차입니다.

8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KT와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