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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장동민, 송지효 향한 저돌적 사랑고백 눈길

강경윤 기자

입력 : 2014.11.08 19:51|수정 : 2014.11.08 19:51


 “‘안하무인’ 대세남이 떴다!”

개그맨 장동민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격, 솔직한 돌직구 매력으로 ‘예능 대세남’의 위력을 선보인다.

장동민은 오는 9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0회 분에 박수홍-김민교-송재림-강남과 함께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인류의 멸망을 막는 ‘최후의 커플’ 레이스를 펼친다.

게스트로 초대된 5명의 남자들과 ‘런닝맨’ 멤버 1명을 포함한 6명의 남자들이 송지효, 그리고 여장남자 멤버 5명과 일대일 커플을 이루게 되는 상황. 남녀 커플이 된 총 6개의 팀은 단 한 팀만 살아남을 수 있는 최후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며 미션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장동민은 촬영 내내 ‘핵폭탄급’ 돌직구 발언으로 큰 웃음을 안기며 현장을 압도했다.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호통과 버럭으로 ‘촌철살인’ 예능감을 발휘하던 장동민이 유일한 ‘런닝맨’ 홍일점 송지효를 향해서도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진 것.

장동민은 오프닝 파트너 선정에서 유독 송지효에게 남다른 관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던 상태.

남녀 커플이 힘을 합해 인류의 멸망을 막아야하는 미션인 까닭에 장동민은 커플 상대로 단번에 송지효를 지목하며 연신 ‘사랑의 큐피트’를 쏘아댔다. 심지어 장동민은 평소와 사뭇 다른 수줍은 모습으로 송지효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 안으며 설레고 들뜬 표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이내 ‘멍지’ 송지효를 향해 여지없는 핵폭탄 발언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은 송지효와 커플이 되면 손도 잡고 팔짱도 끼는 등 달콤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을 상상했으나, 실제 커플이 된 송지효에게서 그런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 장동민은 실망감을 표출하며 “이럴 줄 알았으면 송지효 선택 안했지”라고 버럭 호통을 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하면 장동민은 거친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에 전심전력을 다하면서도, 여느 게스트들과 달리, 제작진을 향해 ‘분기탱천’ 분노를 쏟아내 보는 이들을 또 한번 웃음 짓게 했다. 기상천외 1차 미션과 두 번째 미션인 1:1 이름표 떼기를 하며 기력이 소진된 장동민이 “이거 제작진들, 이거 안되겠네. 기합 한 번 받아야겠다”고 서슴없는 버럭 개그를 펼친 것. 이에 기진맥진해진 멤버들 역시 박수와 환호로 장동민을 응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장동민이 과연 모든 난관을 헤치고 송지효와 함께 최후의 커플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장동민이 최근 가장 핫한 대세남임을 여실히 증명해 준 촬영”이라며 “쉬지 않고 웃음이 터져 나온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시청자들 역시 방송을 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런닝맨’ 멤버들과 예능 대세 5인방이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펼치는 ‘최후의 커플’ ‘런닝맨’ 220회 방송분은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일요일이 좋다-런닝맨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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