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제약공장 시찰…의약품 대량생산 지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의약품 생산공장인 정성제약종합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에서 생산한 의약품을 살펴보고 공장에서 간편하면서 쓰기에도 편리한 여러 가지 휴대용 의약품을 만들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제약공업 발전에서 이 공장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약품을 대량으로 생산해 군인과 인민들에게 보내주며 의약품의 효능을 더욱 높이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 공장은 김 위원장이 2011년 2월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찾았던 곳으로,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정성제약종합공장의 전신은 정성제약연구소로 이 연구소는 한국의 대북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