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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전민우 뇌종양 '치료 불가능' 네티즌 눈물

연예뉴스팀

입력 : 2014.11.08 10:43|수정 : 2014.11.08 10:43


리틀싸이 전민우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 Y'에서는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리틀싸이 전민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민우는 "한국에 병 치료를 위해 왔지만 내 생각에는 놀러온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우는 자신의 상황을 짐작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민우 엄마는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을 수 있을지 생각이 많다"고 말했고, 주치의는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화했다.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주치의는 "운동기능과 호흡기를 주관하는 뇌관은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하다"라며 "자칫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민우는 자신의 무대를 보며 슬픈 모습을 감추려 했지만, 민우의 고모는 "민우도 다 알고 있다. 감정 속이고 있는 거다. 그게 오히려 더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리틀싸이 민우는 '뇌간신경교종'이라 불리는 일종의 뇌종양 판정으로 6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이 병은 사람의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기는 병으로 수술을 하다 사망할 위험이 있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것으로 알려졌다.

(리틀싸이 전민우, 사진=SBS '궁금한이야기 Y'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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