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피겨 김해진,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 9위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1.07 21:43|수정 : 2014.11.07 21:43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해진이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첫날 9위에 올랐습니다.

김해진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4.72점으로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해진은 기술점수 22.17점과 예술점수 23.55점, 감점 1점 등을 기록했습니다.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인 57.48점보다 떨어졌고 직전 치른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받은 52.18점보다도 낮은 점수입니다.

그러나 순위는 9위로 지난 대회보다 한 계단 올랐습니다.

더블 악셀 점프를 시도하다가 크게 넘어진 것이 전체적인 점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 됐습니다.

러시아의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69.56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러시아의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일본의 무라카미 가나코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