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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생활고 비관 모녀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4.11.07 18:28|수정 : 2014.11.07 18:28


7일 오후 1시 50분께 부산시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입자 김모(64·여)씨와 딸(33)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며칠째 전화를 안 받는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보니 김씨 모녀가 작은 방에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방안에서 사채 등으로 생활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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