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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고객 5300만명 이메일 주소 유출

김정기 기자

입력 : 2014.11.07 16:49|수정 : 2014.11.07 16:49


미국 건축자재 업체 홈디포가 지난 9월 해커 공격을 받았을 당시 고객 5600만명의 결제 카드 정보 뿐만 아니라 5300만명의 이메일 주소도 함께 유출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홈디포는 고객 이메일 주소가 담긴 파일이 도난당했다며 하지만 유출된 파일에 암호와 결제 카드 정보는 들어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홈디포는 해커들이 회사 네트워크를 뚫었고 이를 통해 회사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추가 권한을 얻어 이메일 주소를 빼앗아 갔다고 밝혔습니다.

홈디포는 고객들이 가짜 이메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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