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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볼보 오픈서 동메달 획득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1.07 13:37|수정 : 2014.11.07 13:37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새 희망' 레베카 김(16)이 국제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레베카 김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지 시리즈 볼보 오픈 컵에서 러시아의 키릴 미노프(21)와 짝을 이뤄 쇼트 댄스·프리 댄스 합계 132.86점으로 9개 출전팀 가운데 3위에 올랐습니다.

슬로바키아의 페데리카 테스타-루카스 촐리가 140.8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불가리아조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시니어 무대에 올라와 다음달 그랑프리 데뷔를 앞둔 레베카 김은 시즌 첫 메달을 따내며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레베카 김은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5위의 성적을 기록했고, 11월 NRW트로피에서는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경쟁력을 키워 왔습니다.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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