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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모스크바,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서대원 기자

입력 : 2014.11.07 12:04|수정 : 2014.11.07 12:04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가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D조의 잘츠부르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원정 4차전에서 홈팀 디나모 자그레브를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쌓아 3위 자그레브에 7점 앞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했습니다.

E조의 디나모 모스크바는 포르투갈 에스토릴을 1대 0으로 꺾고 4전 전승을 이어가며 32강 티켓을 따냈고, 폴란드팀인 L조의 레기아 바르샤바도 우크라이나 카르키프를 물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32강에 올랐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와 잉글랜드 에버튼은 나란히 완승을 거두고 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나폴리는 I조 4차전 홈경기에서 조너선 데 구즈만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스위스의 영보이스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체코 스파르타 프라하와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유지했습니다.

H조의 에버튼은 홈에서 프랑스 릴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승점 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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