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절기 '입동'…동해안에 빗방울

입력 : 2014.11.07 12:39|수정 : 2014.11.07 12:39

동영상

어느덧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 입동입니다.

절기에 맞춰서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는데요, 오늘(7일) 아침에도 추웠는데 낮 동안에도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6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2, 3도 정도 낮아서 선선하겠습니다.

주말 내내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신다면 야외 활동 무난하겠는데요, 대신 내일은 흐린 하늘이 이어지면서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오늘부터 서울 청계 광장에서는 서울 빛초롱 축제가 열립니다.

또 전남 함평에서는 국화 향이 가득한 대한민국 국향 대전이 열리는데요, 이번 주말 가을 축제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동해안은 낮은 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5~20mm의 비가 온 뒤 저녁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구 10도로 차갑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청주 15도, 대구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쌀쌀한 가을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