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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누리과정 어린이집 예산 2∼3개월분 편성

입력 : 2014.11.07 10:59|수정 : 2014.11.07 10:59


내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을 거부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다시 일부 편성키로 결의하면서 서울시교육청도 내년 어린이집 예산 2∼3개월분을 우선 편성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7일 "시도교육감협의회 결의에 따라 서울도 2015년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2∼3개월분을 편성해 오는 11일 확정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으로 매달 300억원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2개월분이면 600억원, 3개월분이면 900억원에 이르는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은 일단 내년 예산에서 인건비를 절감해 확보한 재원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충당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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