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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부양책 예고에 상승…독일 0.66%↑

입력 : 2014.11.07 05:13|수정 : 2014.11.07 05:13


유럽의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에 힘입어 연이틀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8% 상승한 6,551.15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6% 오른 9,377.4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6% 상승한 4,227.6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34% 오른 3,102.07에 마쳐 전날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추가 부양책을 예고해 상승 장세에 힘을 실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부양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혀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런던증시에서는 대형 유통체인 막스앤드스펜서와 세인즈베리는 각각 5.92%와 6.03%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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