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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막아라" 미국서 탄산음료세 처음 도입

입력 : 2014.11.07 07:50|수정 : 2014.11.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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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시가 미국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탄산음료세'를 도입합니다.

버클리 시는 주민투표에서 과당이 들어간 모든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에 1온스에 세금 1센트를 부과하는 법안을 찬성 75%의 압도적 표결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탄산음료 한 캔의 가격은 12센트, 2ℓ짜리 페트병 가격은 65센트 더 비싸집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비만을 막기 위해 뉴욕 시 등 30개 도시에서 '탄산음료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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