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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이 오는 7일 시작합니다.
우리 여자대표팀은 세대교체로, 남자대표팀은 반가운 얼굴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국제대회에 나설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눈여겨볼 선수들이 있습니다.
빙속으로 전향한 소치 2관왕 박승희의 공백을 메울, 무서운 '괴물 여고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국가대표팀 막내 최민정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생인 최민정은 지난해 주니어 대표 선발전에서 전 종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월 겨울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최민정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평창 올림픽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각오는 대표팀 에이스 심석희를 긴장시킬 만큼 당찹니다.
[인터뷰: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초-중학교 때는 국내 대회에서 석희 언니랑 했을 때 저만 늘 졌는데, 앞으로는 따라갈 수 있게 발전할 거예요."
지난해와 올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2연패를 달성한 노도희 역시 주목받는 신옙니다.
이번 선발전에선 최민정에 이어 종합 2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대표팀 선배 심석희를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노도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에게) 낮은 자세나 밀리거나 치일 때 버티는 힘, 끄는 힘 등 모두다 배우고 싶습니다."
[인터뷰: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지금은 경험면에선 심석희가 앞서있지만 노력한다면 능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남자부에선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정수와 곽윤기가 남자 쇼트트랙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나섭니다.
소치 올림픽 노 골드의 수모를 겪은 신다운과 박세영 역시 절치부심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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