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아침 8시쯤 서울 강북구 한천로에서 초등학생 12살 박 모 군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군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학원 수업을 마친 뒤 태권도장을 가다가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발견 당시 박군은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죽음을 암시하는 글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박 군의 시신을 부검의뢰하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