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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매장수 부풀려 창업자 모집한 커피전문점 대거 적발

남상석 정책위원

입력 : 2014.11.06 12:06|수정 : 2014.11.06 18:00

이디야·할리스·더카페·다빈치·커피마마 등 12개 가맹본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가맹점 수익률과 창업비용 등을 거짓 또는 과장으로 광고한 커피전문점 가맹본부들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에 시정명령을 받은 가맹본부는 이디야커피, 할리스커피, 더 카페, 다빈치커피 등 모두 12개 업체들입니다.

이디야 커피는 객관적 근거 없이 순이익이 매출액의 35%를 차지한다고 광고하고 국내 매장 수가 커피전문점 가운데 1위라고 알렸습니다.

커피마마는 객관적 근거 없이 창업비용이 업계 최저라고 광고했고 다빈치 커피는 2008∼2013년 폐점률이 최고 13.7%인데도 폐점률이 '0'에 가깝다고 광고하며 창업희망자를 모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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