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최하진 롯데 자이언츠 사장 사의 표명

주영민 기자

입력 : 2014.11.06 10:56|수정 : 2014.11.06 11:15


폐쇄회로(CC) TV 사찰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하진(54) 사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최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올 시즌 시범경기 때부터 원정 숙소의 호텔 CCTV를 통해 선수들의 행적을 감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어제 구체적인 문건을 공개하며 최 사장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고, 팬들의 비난과 사퇴 시위 속에 최 사장은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