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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추진 대상 선정

박세용 기자

입력 : 2014.11.06 10:40|수정 : 2014.11.06 10:40


정부가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10호 한양도성은 1394년 한양이 조선의 수도가 된 뒤부터 18.6km 길이로 축조됐습니다.

도성의 성곽은 한양을 둘러싼 백악산과 남산, 낙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고, 서울 도심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풍경을 만들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한양도성은 또 조선 시대 성을 쌓았던 방법과 과정, 수리 기술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우리나라의 시대별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2016년 1월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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