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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성장 동력, 4분기 초 약화된 듯

김정기 기자

입력 : 2014.11.06 10:21|수정 : 2014.11.06 10:21


세계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도 서비스업이 지난달 2개월째 둔화해 4분기 초보다 성장 탄력이 감소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JP 모건이 시장분석기관 마킷과 함께 산정하는 글로벌 전 산업 생산 지수는 지난달 54.8로, 한 달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6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기준점인 50은 2년여 이상 계속 웃돌았습니다.

JP 모건의 핸슬리 국장은 "최신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세계 성장 동력이 4분기 초에 약화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문가 조사는 올해 세계 경제가 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JP 모건이 지난 3일 공개한 글로벌 서비스 PMI도 지난달 53.7로, 전달보다 1.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제조업 PMI는 전달과 같이 52.2를 유지했습니다.

JP 모건 조사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및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경제국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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