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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사·자·방 국조로 관련자 책임 묻겠다"

김지성

입력 : 2014.11.06 09:40|수정 : 2014.11.06 10:16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른바 사자방, 즉, 4대강 비리, 자원 외교 국부 유출, 방산 비리에 대한 국정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자방 국정 조사는 국민의 요구"라며 "국민 혈세 낭비 실태를 한 점 의혹 없이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혈세 낭비와 국부 유출의 중심에 4대강 사업과 자원 외교, 방산 비리가 있었다"면서 "관련자에 무거운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권 5년간 얼마나 부패하고 비리로 얼룩졌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사자방 국조는 여야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비리와 잘못을 바로잡는 원칙과 정의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여야를 떠나 부패 비리 척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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