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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경기 부양 상품권 배포 추진

정연 기자

입력 : 2014.11.06 09:35|수정 : 2014.11.06 09:35


일본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지자체에 상품권을 배포하거나 등유 구매를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 교부금을 새로 만들기로 방침을 정하고 연말에 편성할 내년 회계연도 보정예산에 이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중간·저소득계층에게 지급하고 주민의 등유 구입 비용을 보조하거나 자녀 양육 보조, 저소득층에 대한 교부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들 대책이 내년 10월 소비세 재인상을 단행할지 여부 판단과는 무관하게 추진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비세를 다시 올리게 되면 저소득 가계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4월 소비세율이 5%에서 8%에서 오른 이후 6개월 연속 소비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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