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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의회에 에볼라 예산 62억달러 승인 요청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1.06 05:11|수정 : 2014.11.06 05:1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예산 62억 달러, 우리돈 약 6조 7천억 원을 승인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처음으로 의회에 요청하는 사안이어서 미국의 이른바 여소야대 정국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백악관은 새로 선출된 의회가 아닌 현재 의회 회기에서 이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공화당의 한 관계자는 미국 국민을 에볼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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