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이 무허가 중국어선 1척을 나포, 5일 흑산항으로 압송했다.
이 어선은 전날 오후 11시께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인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약 111km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준비하다가 어업지도선에 붙잡혔다.
어업관리단은 "최근 중국 어선이 심야 또는 기상악화 시 영해선까지 불법 침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업관리단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불법 조업 혐의로 중국어선 40척을 나포, 담보금 12억원을 징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