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새누리, 방산비리TF 구성…청와대 민관 비리근절 간담회

조성현 기자

입력 : 2014.11.05 15:13|수정 : 2014.11.05 15:13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방산 비리와 관련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 회의에서 "안보 비리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방산 비리 척결과 빈틈없는 안보를 위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 구성은 물론 국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깊이 검토하겠다"며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도 지난 1일과 4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방산 관련 민·관 전문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등 방산 비리 근절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7일 열리는 실무 당정청 회의에서도 방산·군납 비리 개선 대책이 안건 가운데 하나로 포함될 전망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