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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그레인키·곤살레스, '골드 글러브' 수상

남주현 기자

입력 : 2014.11.05 14:13|수정 : 2014.11.05 14:14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투수 그레인키와 1루수 곤잘레스가 '골드 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골드글러브 시상식을 주관하는 롤링스사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지션 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2014 롤링스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투수 수상자로 그레인키를, 1루수 수상자로 곤잘레스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그레인키는 같은 팀 동료인 커쇼와 세인트루이스의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곤잘레스는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2008년과 2009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던 2011년에 이어 또 한 번 골드글러브를 받게 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포수 몰리나는 7번째 골드글러브 트로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접전을 펼친 캔자스시티와 볼티모어가 각각 3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캔자스시티에서는 좌익수 고든, 1루수 호스머, 포수 페레스가 골드글러브를 거머쥐었고, 볼티모어에서는 유격수 J.J 하디, 중견수 존스, 우익수 마카키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골드글러브는 휴스턴의 쿠첼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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