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 2천666만 원 상승"

송인호 기자

입력 : 2014.11.05 12:31|수정 : 2014.11.05 12:33

동영상

[경제 365]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7개월 만에 3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 1천341만 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2천666만 원, 9.3% 올랐습니다.

전용 85㎡를 기준으로 서초구가 4천700만 원이나 뛰었고 용산구 4천200만 원, 강남구 3천900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

올 3분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2분기보다 1만 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분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3만 9천100여 가구로 전 분기보다 22%, 1만 1천여 가구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2천300여 가구로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었고, 경기 2천 100여 가구, 서울 800여 가구가 감소했습니다.

---

자동차 업계가 연말 연식변경을 앞두고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특정 모델을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살 경우 찻값을 3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 업체들도 일부 모델에 한해 무이자 할부 행사를 벌이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

연간 4만 건이 넘는 보험 민원을 줄이려면 상품개발과 판매, 분쟁해결 등 전반에 걸쳐 소비자에게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보험분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학계 등은 어제(4일) '보험 민원 소비자보호대책 세미나'에서 이렇게 의견을 모으고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