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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채용제도 개편…직군별로 다양화

김범주 기자

입력 : 2014.11.05 09:27|수정 : 2014.11.05 10:17


삼성 그룹이 기존 필기시험 위주의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바꿔, 직무 적합성 평가 등 직군별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 연구개발과 기술, 소프트웨어 지원자는 전공능력 위주로 평가해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영업과 경영 직군은 평소 관련 직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 왔는지 직무적성을 평가해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의적 인재를 뽑기 위해 면접위원과 토론을 벌이는 창의성면접도 새로 도입됩니다.

기존의 필기시험은 직군별 특성을 반영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삼성의 이번 채용제도 개편은 지원자들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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